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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 안전을 위해 치워두는 물건들 정리

by 치와와단비 2026. 9. 1.

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면 잠깐 외출하는 것도 은근히 신경 쓰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있을 때는 별일 아닌 물건도 강아지가 혼자 집에 있으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도 단비를 키우기 전에는 ‘집에 위험한 게 뭐가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강아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생기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물건을 가지고 놀거나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면 외출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단비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강아지가 혼자 집에 있을 때 안전을 위해 치워두는 물건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선과 충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게 정리하기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전선입니다.

 

휴대폰 충전기, 멀티탭, 노트북 충전선처럼 바닥에 늘어져 있는 전선은 강아지가 장난감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 심심해서 이것저것 물어뜯다 보면 전선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는 외출할 때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는 콘센트에서 빼고 서랍이나 높은 곳에 올려둡니다. 멀티탭 주변도 가능하면 강아지가 접근하기 어렵게 정리하는 편입니다.
전선을 모두 치우기 어렵다면 최소한 바닥에 길게 늘어뜨려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훨씬 안심됩니다.


휴지와 비닐봉지도 치워두기

의외로 자주 확인하게 되는 것이 휴지와 비닐입니다.

휴지는 강아지가 물고 흔들기 좋은 물건이라 집에 혼자 있을 때 심심하면 휴지통을 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닐봉지는 소리가 나서 호기심을 보일 수 있지만 가지고 놀게 두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단비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휴지통을 닫아두거나 강아지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위치로 옮겨두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이 묻은 휴지는 냄새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외출 전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식탁 위에도 두지 않기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음식이라도 강아지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음식이 있습니다.

초콜릿이나 포도·건포도, 양파와 마늘이 들어간 음식처럼 강아지가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은 외출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식탁 위에 있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강아지가 평소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거나 의자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는 먹다 남은 음식이나 간식 포장지를 식탁 위에 그대로 두지 않고 바로 치우는 편입니다.

 



약과 화장품은 서랍 안으로

집에서 무심코 꺼내놓는 약이나 영양제도 외출 전 확인하는 물건입니다.

예전에 제가 먹던 알약을 식탁에 두었다가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단비가 먹을 뻔한 적이 있어서 정말 놀랐는데요.

그 후로는 특히나 약과 화장품 등을 더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약은 크기가 작아서 강아지가 간식처럼 착각할 수도 있고,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역시 호기심으로 핥거나 물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약을 먹고 난 뒤 바로 서랍에 넣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단비가 있는 공간에서는 작은 물건 하나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특히 바닥에 떨어진 알약은 사람이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출 전에 바닥을 한 번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장난감이나 부서진 물건도 확인하기

강아지 장난감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오래 사용해서 일부가 뜯어졌거나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온 장난감은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 그대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비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가끔 상태를 확인합니다. 

천이 찢어졌거나 삑삑이 부분이나 위험하게 튀어나오게 노출된 경우에는 잠시 치워두고 새 장난감으로 교체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외출 전 1분 안전 체크가 제일 중요했습니다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 모든 위험을 완벽하게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출할 때마다 거창한 점검을 하기보다 짧은 체크리스트를 정해서 자주 확인해줍니다.

전선은 정리했는지, 음식은 치웠는지, 휴지통은 닫았는지, 약이나 작은 물건이 바닥에 없는지, 창문과 현관문은 제대로 닫혔는지를 확인합니다.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든 짧든 사고는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위험 요소를 줄여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비를 키우면서 느낀 것은 강아지 안전은 특별한 장비를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물건을 강아지의 시선에서 다시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오늘 외출하기 전에 집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우리 강아지가 이것을 물고 놀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은 정리 하나가 강아지 혼자 집에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모든 보호자분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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